진먼 관광가이드 웹사이트

구닝터우의 옛 지명은 <구롱터우>로 진먼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베이산, 난산, 린춰 3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서기 1949년 구닝터우 전쟁의 주전장으로, 거주민들의 주요한 성씨는 이씨입니다. 따라서 마을 곳곳의 대문 위에 <롱시옌파이>라는 당호가 걸려있습니다.

<솽리후 습지센터>에서는 진먼 특유의 생태를 전시하고, <쉐이웨이타>에서는 백년역사의 전쉐이사적을 전시하고, <산핀징>은 모양이 특수하고 거주민들의 마음을 이어주던 곳이며, <진먼 허핑 기념공원지구>, <구닝터우 패루>등도 있습니다. 고택 건축물 이외에도, 구닝터우 군락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품은 채 여행객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의 소박한 인간미도 직접 방문해보아야만 느낄 수 이쓰습니다.

베이산 전웨이디 
현지정고적 전웨이디는 청대 가경재위기간 광둥수사제독 이광현과 형제3인이 힘을 합쳐 건축한 산뤄다춰(삼락대착)입니다. 가옥 뒷편에는 3개의 석감당을 세워 마을길의 액운을 막아주고, 그 중 <태산석감당>이라는 글이 새겨진 돌사자는 현재 진먼에서 유일한 돌사자형 석감당이자 가장 큰 석감당입니다.

이광현은 건륭 20년에 태어나, 전적이 탁월하고, 타이완 임상문의 난을 평정하는데 참여하였으며, 또한 이장경을 따라 해적 채견을 추격섬멸하는 데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해적 채견이 죽은 후에는 사촌형제인 구량공과 복건성 해역의 잔당을 잡으러 가기도 하였습니다.

가경 21년에 광둥수사총독으로 승직하여 강직하고 청렴결백하다는 평판을 얻어, 양광총독인 완원은 <해방저적>이라는 현판을 하사하였습니다. 전웨이디의 현어도안은 부정부패를 끊어내는 실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베이산 쉐이웨이타　
솽리후 옆에 위치한 쉐이웨이타는 대략 청대 건륭 32년에 건축된 것으로, 현지정고적입니다. 외관은 정사각형의 화강석 건축물로, 탑신의 사면에는 <불>, <법>, <승>, <보>의 네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불, 법, 승> 세 글자는 바다를 마주하고 있으며, 해상의 액운과 물의 기운을 눌러주며 지역과 주민을 보호하는 역할입니다. <보>는 마을을 향하고 있으며 부귀와 재물이 마을로 모이고, 상업무역이 잘되고 절약하고 아끼는 마음이 깃들어 있습니다.

난산군락 산옌징
<品(품)>이라는 글자를 닮은 산옌징은 <핀즈징>이라고도 불리며, 난산 군락내 중요한 수자원입니다. 전해오는 바에 따르면 이 우물은 청대 강희재위기간 지어진 것으로, 비록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우물내의 샘물은 아직도 충분하여 주민들이 물을 끌어올려 세탁용, 관개용으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정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수원의 수질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우물에서 퍼내 사용하고 남은 물은 다시 우물로 붓지말고 우물 옆에 놓아두십시오.

석화&밀 문화시즌
매년 봄이 되면 군락의 주변에서는 황금물결을 이루는 <밀밭>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인근의 해역에서는 <석화밭>이라고 하여 굴양식농가들의 <칭어(굴쌓기)>장면은 현지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입니다. 4월에는 린춰 허핑 기념공원지구에서 <석화&밀 문화시즌>행사를 개최하여, 여행객들이 함께 굴까기, 전기자전거 밀밭여행, 석화밭생태가이드등의 여정을 체험해 볼 수 있어, 온가족 나들이에 아주 적합합니다.

*구닝터우 군락 주변 관광지:구닝터우 전쟁역사관, 베이산 구양러우, 베이산 방송벽, 진먼 허핑 기념공원지구, 구닝터우 패루, 솽리후 습지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