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뤄바오티엔 신부님은 전쟁의 여파로 1954년 진먼으로 오게 되었으며, 이후 진먼에 정착하여 포전시기 부상자들을 구조하고 치료하는 일에 참여하였으며 또한 당시 의료기술과 설비가 낙후했던 진먼을 위해 일생을 다 바쳤습니다. 진후진 타이후 호숫가에 위치한 뤄 신부님의 기념공원구역은 뤄 신부님 당시 진먼 사람들을 진료하고 약을 처방했던 성당이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신부님이 작고한 이후, 오랫동안 관리하지 않고 버려두어 망가졌던 곳이었다가, 뤄바오티엔 신부님의 진먼에 대한 공헌을 기념하고자 본래 성당이 있던 곳에 작은 로마식 아치를 세운 광장을 설립하여 유럽 작은 마을의 분위기로 꾸몄습니다. 성당의 벽면은 순결한 흰 색으로 이어져 있고, 하얀 자갈의 산책로는 성당 정문까지 안내해줍니다.

비록 현재는 성당 정문의 한 면만 그 모습을 보여주지만 진먼사람들의 뤄 신부님에 대한 존경심을 나타내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