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후의 본래 명칭은 <황롱 쉐이쿠>이며, 1966년 인공으로 만든 민물호수입니다. 면적은 36헥타르에 달하고, 저수량은 114만 입방미터에 달하는 호수입니다. 호수표면은 매우 광활하며 웅장한 기세를 지니고 있으며, 큰 바람이 호수에서 불어올 때 끝없이 이어지는 물결도 장관입니다. 진후진 주민들의 주요한 생활용수 공급지이며 농민들의 관개수원이기도 합니다.
타이후 안에는 2개의 작은 섬이 있는데, 섬 안에 롱위안의 사친정과 쌍벽을 이루는 정자가 있습니다. 새벽의 타이후는 옅은 안개 속에서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깁니다. 호숫가에는 각종 꽃나무를 심고, 정자를 지었으며, 환후공로를 이용해 산과 호수의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인근에는 롱위안, 823 전사관, 유대유 기념관 등 진먼전지의 명승고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