례위향 주징로와 바칭로 로터리에 성 형태의 건축물이 있는데, 옥상 꼭대기에는 손에 수류탄이나 기관총을 쥐고 있는 7명의 용맹스런 군인동상이 있습니다. 이 곳이 바로 현지에서 유명한 <바다 러우즈>로서, 례위 군민들이 1933년 항일전쟁 중 창청 구베이커우 바다 러우즈를 지키고 방어한 7명의 용사를 기리기 위해 지은 것입니다. 1933년 일본군이 창청커우의 국군부대를 급습하였고 국군 창청부대를 엄호하기 위해 7명의 보병만 남아 구베이커우의 바다 러우즈를 사수하게 되었습니다. 7명의 용사들은 수일간 결사적으로 일본군에 마지막까지 저항하다가 수적열세로 인해 장렬히 전사했으나 임무는 완수하였습니다. 1966년 창청부대가 샤오진먼에 진주한 이후 이 7인의 용사들을 기리고 군민의 사기를 북돋고자 특별히 동상을 세웠습니다. 주 건축물인 성루건축 이외에도, 사면의 벽루에 매우 큰 글씨로 쓰여진 <독립작전>, <자력갱생>, <견지도저>, <사리구생> 등의 정신적 표어는 최전방에서 적들과 싸우며 국가와 국민을 보위하려는 결심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